영상·해설과 즐기는 영화 음악 ‘전쟁과 사랑’

예술촌팝스오케스트라 음악회 31일 창원 진해문화센터 공연장

2024-05-29     백지영
예술촌팝스오케스트는 영상과 해설이 함께하는 영화 음악회 ‘전쟁과 사랑’을 오는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 진해문화센터 공연장에 올린다.

대형스크린으로 상영되는 영화의 명장면들과 예술촌팝스의 아름다운 선율, 그리고 해설가와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좋은 음악회로 진행 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지휘자 이형근의 지휘로 영화 ‘바람과 함께사라지다’ 中 타라의 테마, 영화 ‘닥터 지바고’ 中 라라의 테마로 시작한다. 이어 전반부 영화 ‘쉰들러리스트’·‘인생은 아름다워’·‘태극기 휘날리며’ 등 전쟁 관련 음악을 선보인 후, 영화 ‘대부’ 삽입곡과 ‘미션’ 中 ‘가브리엘 오보에’를 박춘호 트럼펫 연주로 들려준다.

공연의 후반부에는 영화 ‘물랑루즈’ 中 ‘록산느의 탱고’와 ‘라라랜드’·‘화양연화’ 속 명곡을 비롯해 △영화 ‘접속’ 中 ‘A love’s concerto’ △퀸 ‘보헤미안 랩소디’ 등을 들려준다.

이번 음악회는 3년째 이어오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 전쟁 등 세계에서 일어나는 전쟁의 아픔을 되새겨 보고 그 속에서도 따뜻한 사랑이 피어나 새로운 평화가 만들어진다는 결말을 지닌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한편 이번 공연은 ‘2024년 공연예술단체지원사업’으로 창원문화재단 진해문화센터와 예술촌팝스오케스트라가 주최·주관한다.

이번 공연은 무료 공연으로 진행되며, 5시부터 좌석권을 받아 지정좌석에서 관람할 수 있다. 8세 이상 관람가. 문의 010-5599-7262.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