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여중, 춘계여자축구 준우승

현대청운중에 승부차기 패…하은재 우수상

2024-04-21     정희성
진주여중이 ‘2024 춘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에서 준우승을 기록했다.

진주여중은 지난 20일 강원도 화천군 생체보조구장에서 열린 중등부 결승에서 라이벌인 울산 현대청운중에 패했다.

진주여중은 후반 15분 현대청운중 고지은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1분 만에 백서영이 동점골을 넣으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후반 70분을 1-1로 비긴 양 팀은 연장에 돌입했지만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승부차기를 실시했다.

하지만 승부차기에서 1-4로 지며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진주여중은 지난해 결승에서도 현대청운중에 0-1로 졌다. 진주여중 주장 하은재는 우수상을, 남정화는 수비상을 각각 수상했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