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내서농협, 2024년 1월부터 ‘서창원농협’으로 새출발

마산회원구 거점 농협으로 도약

2023-12-07     이은수
창원 내서농협(조합장 김진석)이 내년부터 ‘서창원농협’으로 새롭게 도약한다.

내서농협은 조합원 중지를 모아 명칭 변경절차를 마무리하고 2024년 1월부터 서창원농협으로 조합명을 변경한다고 7일 밝혔다.

내서농협은 그간 마산회원구의 1/3을 차지는 인구 6만여명의 내서읍을 대표하는 농협으로 자리매김 해왔지만 세월의 부침속에 조합의 활로를 모색하던중 제2의 도약을 위해 미래지향적인 의미를 담아 농협 조합 명칭을 새롭게 바꿨다.

동창원농협, 남창원농협, 북창원농협과 함께 서창원농협은 창원의 거점 농협으로 자리매김이 기대된다.

특히 주변에 마산회원구청의 이전과 함께 법원 및 행정복합타운과 함께 6000여세대 대단지가 조성되고 있어 앞으로 회원구를 대표하는 조합으로 역할이 예상된다.

김진석 조합장은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 그리고 지역사회 발전에 노력해 온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내서농협의 그간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도농상생의 균형발전과 농업ㆍ농촌의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영농지원사업과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발굴해 조합원, 지역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농협으로 제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진석 조합장은 지난 2010년 3월 13대 조합장에 당선돼 14, 15, 16대 조합장을 연임하고 있다.이은수·황용인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