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원 지역구 사업 특교세 잇달아 확보

2023-12-06     하승우
국회가 2024년도 정부 예산안 법정 처리 시한을 넘기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경남의원들은 자신의 지역구 사업에 필요한 특별교부세를 잇달아 확보했다.

특별교부세는 지방자치단체의 당면 현안사업이나 재난 등 예기치 못한 특별한 재정 수요를 고려해 정부가 배분하는 예산으로 지역현안, 재난·안전 분야 등의 재원으로 활용된다. 박대출 의원(진주 갑)은 5일 진주 7개 사업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8억원이 확보됐다고 6일 밝혔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석갑산 산림공원 조성사업 6억원 △평거동 들말경로당 건립사업 3억원 △문산 부동마을 진입도로 개설사업 2억5000만원 △진양호 공원 구거 및 진입도로 개선사업 4억5000만원 △진치령·독산 자전거도로 터널 비탈면 조성사업 4억원 △명석면 남성저수지 주변 절개지 개선공사 6억원 등 7개 사업 총 28억원이다.

김태호 의원도 행정안전부로부터 산청·함양·거창·합천군 등 4개 지역에 현안 사업 추진에 필요한 특별교부세 9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산청군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개선사업 14억원 △함양군 지곡면소재지 지방상수도 유수율 제고사업 9억원 △거창군 위천천 청소년 문화공간 확충사업 7억원 △합천군 두무산 자연휴양림 진입로 개설사업 8억원 등이다.

김영선 의원(창원 의창) 역시 행정안전부로부터 총 18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의창, 봉곡 테니스장 시설 개보수공사 5억원 △북면 신기~바깥신천 보행환경 개선사업 외 1개소 6억원 △동읍 덕산지하차도 배수개선공사 2억원 △동읍 가월삼거리 배수시설 개선공사 1억원 △의창구 어린이공원 CCTV 설치사업 2억원 등이다. 강기윤 의원(창원 성산)도 행정안전부로부터 하반기 특별교부세로 5개 사업에 총 18억원을 받았다. △창원축구센터 전지훈련 에어돔 조성사업 9억원 △성주지하차도 자동차단시스템 구축 4억원 △삼정자공원 흙길 조성공사 2억원 등이다.

이달곤 의원(창원 진해)도 △진해구 남양동 25-1 일원(진해대로)국도 2호선 개량공사 7억원 △용원터널 진입차단시설 설치 4억원 △자은초등학교 통학로 신호교차로 설치 1억 원 등 6개 사업에 총 18억원을 확보했다.

하승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