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 ‘유월청소년창작가요제’ 27일 상남분수광장

2023-08-24     백지영
제5회 유월청소년창작가요제가 오는 27일 창원 성산구 상남분수광장에서 ‘청소년이 들려주는 민주와 평화의 노래’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이번 가요제는 6월항쟁정신계승경남사업회·㈔경남6월항쟁기념사업회 주최, 사회적기업 (유)예종 주관, 경남도·창원시·경남교육청 후원으로 열린다.

6월 민주항쟁은 1987년 6월 군부독재정권에 맞서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쟁취한 전국적인 평화 시민항쟁이다.

유월청소년창작가요제는 지역 청소년 음악인의 발굴과 함께 청소년의 목소리로 6월 민주항쟁을 기억하고 계승하기 위해 열리는 가요제다. 지난 2019년 6월항쟁정신계승경남사업회가 시작해 5년째 이어오고 있다.

6월민주항쟁 정신인 민주와 평화, 민주주의의 가치를 공유하고 숭고한 희생정신의 소중함을 기억하는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무대들을 엿볼 수 있다.

이날 무대에는 음원 서류 심사 결과 본선 진출팀으로 확정된 S.Y.N, AIRBLUE, 쭈니어스, 최윤성, PLAY, 이수빈, 차예원, 누리달, NP, 반창꼬 등 총 10개의 팀의 공연을 펼친다.

당일 현장 심사를 통해 가요제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대상 1팀과 최우수상 1팀에는 경남교육감상과 함께 각 100만원과 6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우수상 3팀과 장려상 5팀에는 6월항쟁정신계승경남사업회상과 함께 각 30만원과 1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가요제 진행에는 김혜란 아나운서가 나서며, 축하 공연 무대에는 지난해 가요제 우수상 수상팀 ‘태클’과 창원 지역 인디밴드 ‘마그’가 오른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