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연휴 '강하고 많은 비' 온다

남해안·지리산 부근 50~150㎜

2023-05-03     박성민
어린이날 연휴 기간 동안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오겠고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 전망이다.

부산지방기상청은 4일 오전 경남 서부지역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도내 전역으로 확대되겠고 6일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고 3일 밝혔다. 예상 강수량은 4~6일사이 경남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50~150㎜, 경남내륙(지리산 부근 제외)30~100㎜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비는 경남남해안,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4일밤부터 5일 새벽 사이, 5일 밤부터 6일 새벽 사이에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집중돼 6일 오전까지 길게 이어지면서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5일부터 경남남해안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며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불겠다. 4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5도로 3일보다 1~5도 높겠다.

평년보다 1~4도 높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19~22도로 3일보다 1~4도 낮겠고, 평년보다 1~5도 낮겠다. 5일 아침 최저기온은 15~17도로 평년보다 3~8도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20~22도로 평년보다 1~5도 낮겠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