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수목원, 전동관람차 11월 시범 운행

2022-10-30     임명진
경남도는 도보 관람이 어려운 이동약자의 경남수목원 관람 편의 제공을 위해 전동관람차 2대를 다음 달 1일부터 한 달간 무료로 시범 운행한다.

전동관람차는 12명까지 탑승 가능하며 도수목원 내 3.8km 구간을 수목원 내 주요 관람시설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돌아볼 수 있도록 시속10~15km 정도의 저속으로 운행한다.

운행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마지막 탑승)까지 30분에서 1시간 간격으로 운행되며, 매주 월요일, 추석, 우천 시, 동절기(12월~2월)는 운행하지 않는다.

시범 운행을 마치고 내년 3월부터는 정식 운행에 들어간다. 이용요금은 어른 2000원, 군인·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이며, 미취학아동과 만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범운영에 앞서 지난 28일 김진부 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일수 도의원, 유계현 도의원,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승식 행사를 가졌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