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진주고 동창회, 비봉 예술제 열려

2022-10-30     하승우
재경 진주고등학교 동창회가 주관하는 제2회 비봉예술제가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열렸다.

2019년 1회 행사가 열린 이후 코로나로 중단된 이번 행사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안병길 의원(부산 서구·동구)등 1000여명의 재경 진주고 동문및 가족이 참석했다.

홍승찬 예술의전당 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 행사는 파이프 오르간으로 울려퍼진 ‘진주고 교가’ 연주에 이어 클레식 연주와 오페라공연이 펼쳐 졌으며 2부 행사는 세계판소리협회 회장인 채수정 명창의 흥보가와 사물놀이 공연이 관객들의 열띤 환호를 받았다.

김천호 재경 진주고 동창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2019년 제1회 비봉예술제가 열린 후 코로나로 인해 3년만에 열리는 이번 행사가 참으로 뜻이 깊다”며 “내년에는 진주 출향 고등학교 동창회와 연합으로 개천예술제 기간에 진주 도립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을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

하승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