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부경찰서, 지역농협과 함께 범죄예방 홍보

2022-09-13     이은수

창원서부경찰서(서장 김현진)는 지난 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지역농협인 북창원농협·동읍농협과 함께 범죄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홍보활동은 지난달에 ‘공동체 치안활성화 와 안전한 농촌마을 만들기’를 목적으로 체결된 농촌지역 파출소와 지역농협간 업무협약(MOU)에 따른 후속 조치사항이다.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교통사고, 농산물 절도 등을 예방하기 위한 홍보용 X배너 5개와 농기계 반사지, 마스크 등을 활용한 홍보물 5종 2300개를 농협 본점, 지점, 경제사업소 등 10곳에 비치해 농협을 방문하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체결된 업무협약을 통해 은행원의 금융사기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유도하고 범인검거 또는 피해예방 시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농산물 수확시기를 맞아 농산물 절도 심리를 억제하는 플랜카드를 주요지점에 게첨하고 자율방범대와 함께 경작지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 할 예정이며 범죄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농촌지역 방범용 CCTV 예산편성 확대를 창원시에 요청하고 있다. 김현진 경찰서장은 “지역농협과 함께 날로 지능화되는 금융사기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1년 동안 농민들이 힘들게 경작한 농작물이 도난당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순찰활동과 농촌마을 방범용 CCTV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