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영기 통영시장 “행복한 통영 향한 힘찬 큰 걸음”

2022-07-03     손명수
민선8기 천영기 통영시장 취임식이 지난 1일 시청 강당에서 치러졌다.

천영기 시장은 ‘약속의 땅, 미래 백년의 도시 통영’을 시정 구호로 삼고 “새로운 통영, 행복한 통영을 향해 힘찬 큰 걸음을 내딛는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취임사를 시작했다.

천 시장은 이어 “위기의 통영을 생각하니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에 어깨가 무거워져 온다. 하지만 통영시민 여러분과 함께라면 못해낼 일이 어디 있겠냐”며 “우리 통영시민 여러분 모두의 DNA 유전자 속에는 국난극복의 뜨거운 피가 흐르고 있어 충분히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문터널 개통, 충무교 4차로 확장, 한산대첩교 조기 착공, 국내 최대·최첨단 수산물 유통센터 조성, 산업단지 활성화, 대학등록금 무료 지원 등 미래인재 육성, 100만 섬 방문 관광시대 개막 등 10대 공약을 언급하며 이러한 청사진을 현실로 만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천 시장은 앞으로 4년을 8년, 10년처럼 더 낮은 자세로 더 겸손하게 일하고 시민들의 목소리에도 더 귀 기울이며 허심탄회하게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공무원들에게는 친절한 공무원, 일하는 공무원, 연구하는 공무원, 그리고 봉사하는 공무원이 돼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손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