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조달청 혁신제품 시범구매에 김해 기업 3곳 선정

HK테크·경동냉열·유창스틸

2022-04-21     황용인
경남지방조달청은 올들어 ‘제2차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에 김해지역 내 3개 기업의 제품이 혁신제품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혁신제품은 고성군 상하수도사업소 등 6개 기관에 시범사용 될 예정이다.

HK테크는 협잡물을 레이크를 이용해 신속히 제거하는 ‘평면스크린’이 선정돼 고성군 상하수도사업소 등 5곳의 기관에서 시범구매 사용될 계획이다.

또 하나는 (주)경동냉열산업의 ‘플라즈마 AOP 실시간 살균장치’는 AOP기술을 플라즈마와 연계한 하이브리드형 살균장치로 실시간 99%이상 살균 가능한 첨단수처리 장비로 전북 수산기술연구소 등 2곳의 기관에서 시범구매한다.

㈜유창스틸산업은 ‘탄소배출저감 개방형 가드레일’이며 이는 ‘방식(防蝕)’방법 개선으로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시키는 제품으로 남해군에서 시범구매로 사용하게 된다.

특히 고성군 상하수도사업소 등 도내 9개 기관은 관내 혁신제품을 포함한 7개 제품(타지역 포함)에 대해 시범 사용기관으로 선정됐다.

신종석 경남지방조달청장은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이 기업에게는 기술개발제품의 판로지원을 확보하고 국민들에게는 높은 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혁신제품을 선제적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공공조달이 혁신성장의 발판이 되도록 지역 공공기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혁신제품 지정현황, 혁신시제품 지정공고(수요발굴 공고), 시범사용기관 현황 등은 조달청 혁신장터(https://ppi.g2b.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