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항노화 산업 육성 본격화

천연물 소재 활용 기술개발·산업화 25~29일 경남TP 홈페이지 신청 접수

2022-04-12     이웅재
경남도가 항노화산업 육성 지원사업을 추진키로해 관련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도는 지역 특화자원을 고부가가치 항노화산업으로 전환해 차세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코저 ‘천연물 소재 응용 기술개발사업’과 ‘미래선도 기술 산업화 지원사업’ 등 2022년 항노화산업 육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천연물 소재 응용 기술개발사업’은 천연물 소재 항노화 제품 개발 및 실용화 기술개발, 천연물 소재 의약품, 화장품, 식품기술개발사업 등이 해당하고, ‘미래선도 기술 산업화 지원사업’에는 비임상·임상 지원, 개발완료 기술의 산업화 추가개발 등이 있다.

오는 29일까지 경남테크노파크 홈페이지(https://www.gntp.or.kr)를 통해 신청자격, 신청 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공고하고,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사업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기업은 전문가의 검토 및 선정평가를 거쳐 5월 중 확정될 예정이다.

지난해 ‘천연물 소재 응용 기술개발 사업’으로 ㈜신우코퍼레이션 등 3개사, ‘미래선도 기술 산업화 지원사업’으로 ㈜글루칸 등 3개사를 지원했다.

6개사 모두 수행과제를 성공적으로 완료했고, 47억원의 기업매출 증대와 25명의 고용 창출 성과를 보였다.

2015년부터 추진한 항노화산업 육성 지원사업은 도내 항노화기업 70개사에 지원을 통해 7년간 기업의 매출 186억원 증대시키고, 지역 일자리를 112건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도내 항노화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김영선 경남도 서부정책과장은 “2022년 항노화산업 육성 지원사업에 경남도의 지원을 필요로 하는 항노화 기업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며, “경남도의 항노화 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서부경남의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이웅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