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의령지사, 농업경쟁력 강화

농지은행사업 초과 집행

2021-12-21     박수상
한국농어촌공사 의령지사는 올해 농지은행사업 예산의 초과 집행(69억원)을 통해 농업인의 농업경쟁력 강화와 소득안정에 기여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사는 고령·질병 등으로 은퇴하거나 이농·전업하는 농업인 또는 비농업인의 농지를 매입하는 매입비축사업으로 36억 원을 집행했다. 매입한 농지는 청년창업농·2030세대에게 우선 임대해 신규 농업인들의 영농정착과 농업경쟁력 강화의 기틀을 마련했다.

부채과다 및 자연재해 등으로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의 농지를 매입하는 경영회생지원사업은 27억 원을 집행했다. 매입한 농지는 농가에 재임대하고 환매권을 보장해줘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가 지속적인 농업경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소유농지를 담보로 제공하고 공사로부터 매월 연금을 받는 농지연금사업은 4억 원 이상 집행해 고령농업인의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에 일조했다.

박성수 지사장은 “농지은행사업이 농업인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의령지역 농업인의 경쟁력 강화와 농촌경제 활성화에 주력 하겠다”고 밝혔다.

박수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