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미술관 ‘남해와 썸타다’ 레지던스 진행

2021-07-18     박성민
남해와 썸타는 작가들의 남해 탐방이 이어진다.

남해 리미술관은 ‘남해와 썸타다’ 레지던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남해고사리밭길, 독일마을, 앵강다숲길 왕후박나무, 금산 보리암, 은모래비치, 작은미술관, 길현미술관, 바람흔적미술관등 알려진 스팟을 비롯하여 창선의 어느 논길, 들길, 해변길, 언덕 등등 남해의 기가막힌 경관을 돌아보며 다섯 작가의 마음에 가슴에 큰 영감과 감정을 남해로 담아내기를 진행 중이다.
 
작가들은 서울 경기도, 전라도, 경상도등 다양한 지역의 작가들로 구성되었다. 작가들은 그동안 살아온 지역에서 보지 못한 새로운 자연과 매일 마주하고 그 속에서 거닐며 온전히 남하를 온 몸으로 받아들이고 있고 작품으로 승화시키고자 한다. 특히 8월 3일부터 시작되는 코드블루展은 남해지역을 돌아보며 수집한 자연의 것들과 지역 주민들의 쓰다가 수명을 다한 농기구 등을 가지고 생명을 다한 것들에게 예술의 숨을 불어넣어주는 주제로 꾸며진다.

생기 발랄한 청년 작가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재탄생될 작가들의 작품이 기대된다. 리미술관 ‘남해와 썸타다’ 레지던스에 관한 내용은 리미술관, 뮤지엄남해 인스타를(@leeartmuseum, @museumnamhae) 참고하거나 전화(055-867-2021)로 문의할 수 있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