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 산불방지 일부 탐방로 출입통제

2020-11-12     원경복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경남사무소가 산불로부터 수려한 자연경관과 야생 동·식물 및 공원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12월 15일까지 일부 탐방로의 출입을 통제한다.

이번 산불방지대책기간 중 출입통제 탐방로는 종주능선상의 노고단~장터목구간을 비롯, 거림~세석~가내소, 치밭목~천왕봉, 불일폭포~삼신봉 등 25개 구간 125.3㎞이다.

중산리~법계사~천왕봉, 백무동~장터목~천왕봉, 성삼재~노고단 등 탐방객들의 당일치기 산행 수요가 많고 상대적으로 산불 위험이 적은 37개 구간 109.41㎞는 종전대로 개방한다.

개방 및 통제 탐방로 안내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지리산국립공원 홈페이지(http:jiri.knp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임규 지리산경남사업소 소장은 “자연자원 보호와 산불방지를 위해 인화물질 반입은 일절 금지하고 산불 발견 즉시 국립공원사무소, 소방서 등 행정관서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원경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