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 현안 농업인 의견 최대한 수렴”

창원농업센터, 농정혁신 농정자문협의회 창립 준비

2019-03-28     이은수

창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황규종)는 창원시 농정전반에 대해 농업인들의 의견을 보다 촘촘하게 수렴해 농정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농정자문협의회 창립을 위한 준비모임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농정자문협의회는 다방면의 농업인들의 목소리를 다층적 입체적으로 경청해 농심을 정확하게 반영함으로써 농업정책의 완성도와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구성하게 됐다. 농정자문협의회는 행정, 농협, 축산분야, 화훼분야, 과수분야 등 창원시 농업을 대표하는 26명으로 구성됐다. 현안사업, 중요시책, 농업인의 이익증진을 위한 개선방안 등을 통해 창원농업의 미래를 여는 강력한 동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자문위원들은 각 분야에 왕성하게 모범적으로 활동하고 있어 실질적인 제안과 자문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립준비모임에서 신임회장에는 황규종 농업기술센터소장이, 부회장에 이성섭 농협창원시지부장이 추대되었고, 사무국장은 복합영농의 선도농가인 조성래 농가가 맡게 되었다.

이날 위원들은 학교급식센터추진 및 로컬푸드활성화 등 농정방향에 공감을 표시하고 도시농업활성화, 축산분뇨 활용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황규종 소장은 “창원농정이 농민들에게 신뢰를 얻고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는 농업인들의 의견을 묻고 경청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자문기구 구성에 고민을 거듭해 왔으며 창원 농정의 중요정책과 현안에 대해 농민의 입장을 가감없이 반영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창원시 농정자문협의회의는 오는 4월 16일 정식출범한다.

이은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