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아카데미’ 장수 시민강좌 자리매김

2019-03-27     이은수

‘창원 아카데미’가 장수 시민강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전세대가 공감하는 내용으로 시대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창원시는 시민들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2006년부터 창원아카데미를 운영해 오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창원아카데미는 문화, 예술, 교육, 교양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강사를 초청해 283회 강연을 개최했으며 11만4000여명의 시민들이 수강했다.

기존 창원아카데미는 대부분 오후에 강연을 개최했으나, 올해부터는 다양한 시민들의 참여를 위해 오전강연, 야간강연 및 관내 대학에 찾아가는 아카데미를 운영하기로 했다. 올해 첫 아카데미는 지난 20일 진해구청에서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한국 알리미’ 서경덕 교수를 초청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 홍보, 왜 중요한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개최해 성황을 이뤘다. 4월 23일에는 성산아트홀에서 공부의신 대표 강성태씨가 ‘자녀 공부 습관 만들기’ 주제로, 4월 30일(화) 3·15아트센터에서는 문화심리학자 김정운씨가 ‘행복의 조건’을 주제로 강연을 개최하며, 5월, 6월 및 하반기에서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이영호 기획예산실장은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고 시대 트렌드를 반영한 창원아카데미를 운영해 더 많은 시민이 함께하는 평생학습의 터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