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푸른 경남상에 진주시 산림조합 선정

2017-12-03     최창민
진주시산림조합(조합장 박순철) 등 2개기관과 단체, 개인이 ‘푸른 경남상’ 을 받는다.

경남도는 자연 보전과 질 높은 녹지를 조성·관리하는데 기여한 공이 큰 도민에게 수여하는 제17회 푸른 경남수상자로 진주시산림조합(조합장 박순철·조성부문)과 합천군 이기웅(개인·관리부문)씨, 새마을운동 함안군지회(회장 박용규·자율참여부문)등 2기관과 단체, 개인을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진주시산림조합은 진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비봉산 산림공원 조성사업에 시행자로 참여하고 있으며, 2017년 비봉산 제모습 찾기 사업에 산딸나무 등 조경수 780주를 헌수하는 등 푸른 경남 조성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합천군 이기웅 씨는 합천군에 기 조성된 읍시가지 등 가로변 10여개소에 2010년부터 나무다듬기, 병충해방제작업 등을 실시했다.

새마을운동 함안군지회’는 함안군을 통과하는 국도79호선에 철쭉류 1만주를 식재하고 함안 IC에서 송정리 가로수 구간에 식재된 느티나무 등 2만여 본을 관리했다. 수상자에게는 경남도지사 상패를 연말 해당 시, 군 종무식에서 전수 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박세복 도 산림녹지과장은 “앞으로도 푸른경남 도시녹화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도민의 참여분위기를 조성하고, 내년에는 ‘푸른 경남상’을 수상한 단체와 개인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