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 창원캠퍼스, 40주년 역사관 개관식

2017-11-19     이은수
한국폴리텍VII대학 창원캠퍼스(학장 박희옥)는 ‘개교 40주년 기념 역사관 개관식 및 종합박람회 폴리텍전’을 오는 22일 창원캠퍼스 폴리텍홀 1층 체육관 등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창원캠퍼스는 지난 8일 학생회관(폴리텍홀) 증개축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학생회관 증개축으로 학생들을 위한 복지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학생회관 내부에는 대학 역사관을 설치해 대학의 40년 역사를 되짚어볼 수 있게 됐다. 창원캠퍼스 학생회관은 지난 1980년 10월에 준공된 건물로 노후화로 인한 학생들의 불편이 큰 상황이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6년에 57억4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해 12월 설계를 완료하고 올해 3월부터 증개축 공사에 돌입했다.

새로 증개축된 학생회관은 학생회실, 동아리실 및 각종 학생 편의시설과 체육관, 대강의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개교 40주년을 맞이해 대학 역사관을 학생회관 내부에 건립, 대한민국 직업교육의 대표 기관인 창원캠퍼스의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창원캠퍼스는 1977년 11월 19일에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창원기능대학으로 처음 설립된 후, 올해로 개교 40주년을 맞았다. 대한민국 최초의 기능대학이자 한국폴리텍대학의 효시인 창원기능대학을 전신으로 지난 40년 간 국책특수대학으로서 현장 맞춤형 기술교육을 통해 산업현장에 필요한 핵심 기술 인력 양성에 매진한 결과, 올해까지 약 2만8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산업계 각 분야에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박희옥 학장은 “개교 40주년을 맞아 그간의 숙원사업이던 역사관 건립을 완료하여 개관식을 갖고자 하며, 역사관 건립과 함께 준비한 대학 40년사를 개관식날 배포해 드리고자 한다. 또한 매년 개최하는 종합박람회 폴리텍전을 더욱 정성껏 준비해 같이 진행하고자 하오니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석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