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독립야구연맹 초대 총재에 이준석 추대

2017-11-01     연합뉴스
한국독립야구연맹은 정치인과 방송인으로 활동하는 이준석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 대표교사를 초대 총재로 추대했다고 1일 밝혔다.

초대 총재직을 수락한 이준석 내정자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 종목인 야구 단체의 수장을 맡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한국독립야구연맹이 한국 프로야구 발전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베이스캠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초대 총재를 내정하면서 연맹은 곧 조직 구성 마무리 단계에 들어갈 전망이다.

이준석 내정자는 김인식 초대위원장, 최익성 사무총장, 김우영 사무국장 등 현 집행부와 논의해 기존의 임시 이사회를 해산하고,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할 예정이다.

지난 1월 15일 창설된 연맹은 오는 12월 창립총회와 이준석 총재 내정자 취임식을 개최한다.

또 독립야구 최초의 설명회 겸 공동 트라이아웃을 주최할 계획이다.

연맹은 무분별한 독립야구단 창단을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총재와 연맹의 승인을 받지 못한 독립야구단은 2018년 독립야구리그에 참여할 수 없도록 했다.

현재 1부리그 소속팀은 연천미라클, 서울저니맨, 파주챌린저스 3개 팀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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