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청 최혜숙 담당, 시설 원생 학용품비 기탁

모범공무원 시상금 180만 원

2017-07-11     김철수



고성군 주민생활과 최혜숙 담당(6급)이 2017 국무총리 모범공무원 표창 수상으로 매월 5만원씩 3년 간 180만 원의 시상금을 고성애육원 원생들의 학용품비로 기탁하기로 해 귀감이 되고 있다.

최혜숙 담당은 지난 1986년부터 사회복지직 공무원으로 봉사정신과 사명감으로 맡은바 직무를 수행해 오는 가운데 2014년 10월부터 노인복지업무를 맡아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모범공무원 표창을 받았다.

최 담당은 “항상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봉사하는 자세로 일했는데 큰 상을 받게 돼 무척 기쁘다”며 “지원 아동이 밝은 미래를 꿈꾸며 열심히 공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