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경제활동친화성 분석 전국 2위

2017-01-02     원경복
산청군이 기업과 투자자들에게 기업하기 좋은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일 산청군에 따르면 기업 규제 개혁과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을 펼쳐 2016 전국 규제지도 경제활동친화성조사 분야에서 전국 2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전국 규제지도 조사’는 매년 행정자치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공동전국 228개 광역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경제활동친화성분석과 기업체감도조사 두 분야를 평가하며, 기업 관련 조례·규칙과 기업인 설문조사를 근거로 기업하기 좋은 지자체를 선별하고 있다.

군은 이번 조사 중 다가구주택신축, 음식점창업, 유통물류, 환경, 공공계약 5개 분야에서 전국 1위를 하는 등 경제활동친화성분석 16개 분야 모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종합 전국 2위(86.4점, S등급)로 선정됐다.

또한 기업들의 주관적인 만족도를 나타내는 기업체감도 조사에서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38위나 상승하여 61위(71.7점,A등급)로 평가받아 기업체감도 조사를 실시한 이래 기업들의 만족도가 계속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타나났다.

군 관계자는 “계속된 경기침체로 기업인들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지만 앞으로도 규제개혁을 통해 기업 투자를 활성화”하겠다며 “또한 주민 생활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모든 분야의 규제 발굴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원경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