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 오늘 고성현·우주호 모닝콘서트

2016-12-12     김귀현

13일 오전 11시 성산아트홀에서 바리톤 고성현과 우주호가 올해 마지막 창원문화재단 모닝콘서트의 문을 연다.

이번 공연에서는 세계무대에서 활동하는 바리톤의 음색으로 계절과 조화로운 느낌의 곡을 선사한다. 고성현과 우주호는 베르디 콩쿠르 입상자로 저음이 매력적이라는 평을 받아 왔다.

바리톤 고성현은 세계적인 바리톤으로서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베르디국립음악원 Lascala 오페라 아카데미를 졸업하고 독일 슈투트가르트 오페라극장 국제 콩쿠르 1위 등 다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수상한 실력자., 베를린 필하모니 초청으로 베르디 서거 100주년 기념음악회 등 수많은 콘서트에 출연했고, 현재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교수로 국내외 유명 오페라 극장에서 활동 중이다.

함께 무대에 오르는 바리톤 우주호 역시 바리톤 실력자로 오페라 전문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한양대학교 성악과, 페로지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부세토 베르디 콩쿠르 특별상 및 여러 콩쿠르에서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정명훈 지휘 국립오페라단 창단 50주년 라보엠 주연 외 여러 오페라 작품에 주역으로 출연했고, 상명대학교 등 여러 학교에도 출강 중이다.

두 바리톤은 이번 공연에서 ‘시간에 기대어’, ‘대지의 노래’, ‘투우사의 노래’ 등 곡을 70분간 들려줄 예정이다.

창원문화재단 측은 “가을-겨울 시즌 첫 타자로 나선 가수 이기찬에 이어 10월 고상지 재즈밴드, 11월 이주은 창원대 음악과 교수 등에 이어 12월 바리톤 고성현과 우주호 공연으로 올해 모닝콘서트 대미를 장식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 입장료는 전석 균일가 1만 원. 문의 창원문화재단 홈페이지(cwcf.or.kr)와 전화(719-7800~2)로 문의하면 된다.

김귀현기자 k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