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장학재단, 제30회 이사회 개최

2016-09-08     여선동
(재)함안군장학재단 제30회 이사회 회의가 8일 오전 11시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장학재단 임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회의는 ‘2016년도 하반기 목적사업 수혜대상자 선발’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는데, 중학생 29명에게 870만 원, 고등학생 80명에게 9300만 원의 장학금을, 대학생 22명에게는 2440만 원의 장학금과 기숙사비를 지급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또, 특지 장학금은 남호 조필제 장학회를 포함한 14개의 특지 장학회에서 32명에게 242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장학금전달은 이달 중에 재단에서 각 학교를 방문해 수여식을 갖기로 했다.

차정섭 재단 이사장은 “함안을 사랑하는 군민과 기업인, 출향인사의 애향심을 토대로 조성된 장학금인 만큼 장학생들이 그 뜻을 받들어 함안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 6월 설립된 (재)함안군장학재단은 학과성적 우수 학생과 지역출신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과 주거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3000만 원 이상 고액기부자는 기부자 명의로 장학증서를 수여하는 특지장학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