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청소년복지 위한 위생용품 지원

2016-07-28     여선동

 

함안군은 저소득층 한부모가족 청소년에게 생리대를 지원하는 ‘저소득 한부모가족 중·고등학생 위생용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 여학생이 생리대 가격 인상으로 신발 깔창, 수건 등을 대신 사용하거나 학교에 결석하는 등 안타까운 사실이 최근 언론을 통해 알려짐에 따라, 가야읍 소재 박내과의원(원장 박인철)이 지난 26일 위생용품 100박스를 첫 기탁함으로써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가야읍 저소득 한부모가족 중·고등학생 20명이며, 가야읍사무소로 신청하면 저소득 한부모가족 확인과 부모동의 후 1인 당 3개월분의 위생용품을 지원한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