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산림조합 산림자원센터 준공

2016-07-03     양철우
밀양시 부북면 대항리에 산림자원센터(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 활용시설)가 준공됐다.

3일 시에 따르면 이 시설은 산림청 시범사업으로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목을 목재 건축자재와 톱밥을 생산해 산림자원을 재활용하는 시설로 밀양시산림조합이 경남도 내 처음으로 운영하게 됐다.

시는 소나무재선충병 극심지역으로 최근 몇년 간 대량방제로 인한 피해목 훈증더미가 도로변 곳곳에 적재돼 미관을 저해했으나, 이 시설이 들어서 개선할 수 있게 됐다.

이만우 산립조합장은 “총사업비 20억원의 예산으로 4948㎡ 규모에 연면적 1361㎡ 단충 건물 3동으로 목재 원자재 생산과 톱밥을 연간 약 9000톤을 생산해 6억원의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양철우기자 mya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