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용궁수산시장, 열차관광객 330명 찾아

2016-05-02     이웅재
팔도장터 관광열차 관광객 330여명이 지난달 30일 삼천포용궁수산시장을 찾아 사천지역의 싱싱한 수산물을 맛보고, 특산물을 구입하는 등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중소기업청과 코레일의 협업사업으로 올해는 삼천포용궁수산시장을 포함해 전국 16개 시장이 선정됐다.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3월부터 올 11월까지 운행할 계획이며, 전통시장과 철도가 연계된 문화·관광 상품을 통해 서울 등 대도시 소비자를 지방도시에 유입해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청은 1인당 5000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무료로 제공하고 열차이벤트를 진행하며, 코레일은 전용열차 배차와 모객활동을, 지자체는 운행버스를 지원하는 등 기관별 지원 역할을 분담해 관광객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시 관계자는 “금년도 삼천포용궁수산시장에는 총 3회의 관광열차가 운행할 계획이다. 2회차는 오는 24일 440여명의 관광객이 삼천포용궁수산시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대도시 관광객 유입으로 전통시장을 비롯해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웅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