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호는 숨겨진 보물…매력적인 곳”

최구식 예비후보, 니나 안 초청 진양호 개발 논의

1970-01-01     정희성
새누리당 최구식(진주갑) 예비후보가 지난 12일 한국 최초 테마파크 디자이너 1호인 니나 안(사진·현 미국 커닝햄 그룹 부사장)을 진주로 초청해, 자신이 공약으로 발표한 진양호 개발과 관련 조언을 구했다.

최구식 예비후보는 “진양호는 숨겨진 진주의 보물”이라고 설명하며 둘레길 조성 등 진양호 개발시 관광지로써의 가치를 물었다.

이에 니나 안 디자이너는 “진양호는 잘 알려지지 않아 더 매력적인 곳”이라며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전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관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스토리’다. 단순한 자연, 테마뿐만이 아닌 진주의 비경 속에 숨어 있는 스토리를 꺼내 진주만이 가진 차별화된 테마로 관광객 유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분별한 난개발이 아닌 자연을 지키며 진양호를 충분히 개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구식 후보와 니나 안은 아시아레이크사이드 호텔에서 개발사업을 논의한 후 진양호 인근을 둘러봤다.

한편 니나 안 디자이너는 디즈니랜드, 롯데월드, 에버랜드 등 국내·외 테마파크를 디자인에 참여한 디자이너로서 알려졌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