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호 영산대 교수, 재외한인학회 신임 회장 선출

2015-12-20     손인준
영산대학교 최영호 교수(사진·60)가 재외한인학회 연차총회에서 신임회장에 추대됐다고 20일 밝혔다.

재외한인학회는 1980년대 재미동포 현황조사 연구에서 출발해 1988년 탄생, 다양한 학문 전공자들이 재외한인, 입양 동포, 국내 다문화사회 등을 학술적으로 연구하는 단체로 2013년 사단법인으로 인가를 받았다.

최 회장은 “720만명에 달하는 재외동포의 역사와 모국과의 관계 등 바람직한 재외동포 정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성균관대를 졸업, 일본 도쿄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7년 영산대에 부임해 국제학부장, 행정처장, 외국어대 학장 등을 역임했으며, 일본 규슈대 방문연구원, 한일민족문제학회장, 일제강점하강제동원피해진상규명위원 등을 지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