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호 前 국정원 차장 출판기념회

2015-11-08     박철홍
서천호(54) 전 국정원 차장이 8일 사천·남해·하동 국회의원 선거구 출마를 위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오후 사천시 삼천포체육관에서 열린 출판기념회는 개그맨 이상운씨 사회로 진행됐다. 남재준 전 국정원장, 김영호 감사원 감사위원, 탤런트 김영철씨를 비롯해 지역주민 2000여명이 몰려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인파가 몰렸다.

서천호 전 차장은 “늘 부족한 저를 채워 주신 분들이 여러분들이다”며 “오늘 이 자리는 새로운 환경에 도전하는 시작이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들이 귀한시간을 내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것은 지난 30년간 열정과 충정으로 공직생활을 한 서천호를 확인하고, 앞으로 국가와 국민의 미래를 위해 열정을 불사를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오신 걸로 안다”며 “이곳의 넘치는 기운으로 대한민국의 역동적인 미래가 펼쳐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남재준 전 국정원장은 축사에서 “저의 30년 공직생활을 중 최고의 공직자 상을 가진 사람을 꼽으라 하면 서천호 전 차장일 것”이라며 “서 전 차장이 이 나라를 거듭 태어나게하는 데 기여를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 전 차장은 1961년 남해 창선면에서 태어나 창선중학교, 진주고등학교를 졸었다. 경찰대 1기 출신으로 부산경찰청장, 경기경찰청장, 경찰대학장, 국정원 제2차장 등을 거쳤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