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협, 대법관 후보자 ‘강재현 변호사’ 추천

2015-07-13     김순철
 


대한변호사협회(하창우 협회장)는 대법관 후보자로 순수 재야 출신 강재현(사진·55·사법연수원 16기) 변호사와 김선수(54·17기) 변호사를 추천했다고 12일 밝혔다.

경남지방변호사회 소속인 강 변호사는 마산 출신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2005~2007년 창원지방변호사회(현 경남지방변호사회) 회장을 역임했다.

변협은 “현재 대법관 14명 중 13명이 법관 출신, 1명만 검사 출신이다. 순수 재야 출신 변호사와 교수 출신은 없다”며 “사법부가 국민의 이익을 위해 다양한 가치관을 반영할 수 있도록 순수 재야 출신 변호사가 대법관에 임명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순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