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금수암 주지 대안스님, 향토장학금 500만 원 기탁

2015-05-26     원경복
산청 금수암 주지 대안스님이 26일 산청군청을 방문, 산청교육 발전과 인재육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향토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제15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기간 선보인 대안스님의 사찰음식 시연 및 판매로 조성된 수익금을 이날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대안스님은 동국대학교에서 사찰음식으로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대한불교조계종 공식사찰음식점 ‘발우공양’ 대표를 맡고 있다. 사찰음식에 관한 주요 저서로 ‘식탁위의 명상, 열두 달 절집밥상’, ‘대안스님의 마음 설레는 레시피’를 집필하는 등 사찰음식의 대가로 잘 알려져 있다.

한편 산청군과 사단법인 산청군향토장학회는 기탁자의 소중한 뜻을 받들어 내실 있는 장학회 운영과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경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