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개인정보보호 지역거점 지원센터 개소

2014-11-20     최경인
함양군은 도내 소재 군 지역으로서는 최초로 ‘개인정보보호 지역거점 지원센터’를 마련해 보다 활발한 정보화 교육에 앞장서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지난 19일 종합사회복지관 3층 컴퓨터 교육장 내에 ‘개인정보보호 지역거점 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에 추가된 센터는 개인정보 교육 및 자료배포가 가능한 곳을 중심으로 한 총 28곳이며, 이 중 경남에서는 함양 등 4곳이다.

‘개인정보보호 지역거점 지원센터’는 수도권에 편중된 개인정보보호 교육의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안전행정부가 구축 운영하는 것으로 전국적으로 102개소를 지정했고, 오는 2017년까지 전 시군구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교육 홍보 및 기술지원 연계 등을 종합 지원해왔다.

그동안 이 센터는 지역주민과 사업자를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개설 운영하고, 개인정보보호 수칙 등이 담긴 홍보물 및 각종 서식을 전파해왔으며, 법적으로 필요한 조치나 현장방문 컨설팅 등을 연계지원해 왔다.

이번에 추가 지정된 지역거점 지원센터도 강사, 교육동영상 등 교육자료 및 홍보자료를 지원받아 연 2회 무료 개인정보교육 등을 하게 된다.

군은 이번 센터 개소로 군은 지역주민과 사업자가 쉽게 방문해 지원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교육 및 컨설팅을 위한 지역창구로 정착시켜갈 방침이며, 궁극적으로 자발적인 개인정보보호 문화를 정착하고 저변을 확대해가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정보화에 관한 한 주민들이 가장 먼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최경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