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함양군민상 수상자 확정

교육문화체육 양갑용·출향인 노홍식씨

2014-09-29     최경인
함양군은 제36회 함양군민상 수상자로 교육문화체육부문에 양갑용(78), 출향인부문에 노홍식(56·세광하이테크 대표)씨를 26일 선정했다.

군은 지난 23일과 26일 두 차례 심의를 거쳐 총 6명의 후보 공적을 심도 있게 논의한 결과 이들이 가장 공로가 컸다는 데 심사위원 의견이 일치했다고 설명했다.

군민상에는 지역사회개발 및 사회봉사, 교육 문화체육, 효행 및 장한 어머니, 출향인 등 총 4부문이 있는데, 이번의 경우 지역사회개발 및 사회봉사와 교육 문화체육 부문 각 1명씩, 출향인 4명 등 총 6명의 후보가 접수돼 경합을 벌였다.

양갑용씨는 지난 1961년 함양군체육회 창립에서부터 최근 함양군 체육사편찬 추진에 이르기까지 함양군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을, 노홍식씨는 서울에 살고 있으면서도 1990년부터 25년간 꾸준히 고향발전과 어려운 이웃돕기에 힘써온 공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내달 11일 열리는 제 53회 군민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열린다.

한편, 지난 1970년 함양문화상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함양군민상은 올해로 36회째 맞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50명이 수상했다.



양갑용
노홍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