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야구대표팀 최종 엔트리 확정

2014-08-14     연합뉴스
대한야구협회가 제10회 아시아청소년 야구선수권대회에 나설 대표팀 최종 엔트리 18명을 확정, 발표했다.

이효근 마산고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번 대표팀은 9월 1일부터 6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한다.

청룡기 고교야구대회 우승을 이끈 덕수고 배터리 엄상백(KT 1차지명)과 김재성(LG 1차지명) 등 고교 최고 선수들이 대표팀에 뽑혔다.

이 감독은 투수 6명, 포수 2명, 내야수 6명, 외야수 4명으로 대표팀을 꾸렸다.

김경환 김해고 감독(투수코치)과 김병효 서울고 감독(타격코치)이 코치로 이 감독을 보좌한다.

이번 아시아청소년 야구선수권대회는 예선 리그 종료 후 각 조(A·B조) 상위 2팀, 총 4팀이 크로스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결정한다.

청소년 대표팀은 23일부터 29일까지 서울고에서 국내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30일 태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한국은 아시아청소년대회에서 1996년과 2003년, 2009년 등 총 3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 청소년 야구대표팀 명단

▲감독=이효근(마산고)
▲코치=김경환(김해고) 김병효(서울고)
▲투수=남경호(서울고) 류재인(마산고) 정성곤(인창고) 엄상백(덕수고) 조한욱(충암고) 한두솔(광주일고)
▲포수=김재성(덕수고) 강동관(부경고)
▲내야수=황대인(경기고) 김민혁(동성고) 이도윤(북일고) 최정용(세광고) 송우현(북일고) 최원준(세광고)
▲외야수=안익훈(대전고) 최민창(신일고) 김영한(설악고) 조준영(경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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