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세상’, 장기입원회원에 위문금 전달

십시일반 모은 성금 310만원 전달

2014-07-01     강민중
좋은세상 성금 전달
지난달 30일 이상호 좋은세상진주시협의회장이 뇌손상으로 장기입원을 하고 있는 회원을 방문해 가족에게 성금 310만원이 든 봉투를 전달하고 있다.

좋은세상진주시협의회(회장 이상호)는 지난달 30일 뇌손상으로 장기입원을 하고 있는 회원을 방문해 성금 31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위문은 2013년 동 자체 행사로 실시한 봉사활동을 하던 중 질식에 의한 뇌손상을 입고 현재까지 병원에 입원하고 있는 회원을 돕기 위해 좋은세상협의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성금을 모아 전달하게 됐다.

현재 병원에 누워있는 성북동 좋은세상 회원 A씨(60세)는 동 통합을 앞두고 음식나눔 행사를 준비 중 음식물에 의한 질식으로 저산소성 뇌손상을 입어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서 치료를 해오고 있다.

성북동 주민센터와 좋은세상성북동협의회에서 가중한 의료비와 간병비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자체 모금활동을 펼쳐 지원을 했으나 오랜기간 입원 가료중에 있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상호 좋은세상진주시협의회장은 “십시일반으로 성금 모금에 동참해주신 협의회원님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입원하고 계신 회원님의 상태가 호전되어 좋은세상 활동을 같이 하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