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지역 초·중생 2656명 11월까지 유적탐방

2014-06-11     한용
김해시는 지역 내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가야문화 유적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10일 김해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과 문화재에 대한 긍지를 통해 청소년들의 애향심 고취를 위한 가야문화 유적지 탐방을 벌인다는 것.

이에 따라 지역 내 초·중등학교 96개팀 2656명이 탐방 신청을 완료했으며 오는 11월 말까지 팀별 행사를 펼친다.

한편 가야문화유적지 탐방은 해마다 신청자 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추세를 전제로 시는 학생들이 김해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문화탐방 때에는 전문 관광안내 해설사가 현장안내를 하면서 설명으로 이뤄짐에 따라 학생들의 문화재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으며, 그들의 눈높이에 맞춰 제작, 배포한 ‘가야문화대탐험’ 수첩도 활용도가 높아는게 시의 분석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펼치는 가야문화유적지 탐방은 목적 면에서 교육적 가치가 높다”며 “앞으로도 더욱 내실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가야문화 유적지 탐방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