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검찰 김해 유치하자”

내일 유치위 발대식 개최

2014-02-11     한용
창원지방법원 김해지원· 창원지방검찰청 김해지청 유치위원회(고문 이유갑)는 오는 12일 오후 6시30분 김해시 부원동 골든뷔페에서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정인숙, 한종훈, 정해영 변호사와 허좌영 경남도의원(법무사) 등이 발제 강연자로 나선다.

이미 SNS 상에서 ‘법원유치의 꿈’이라는 밴드를 통해 300여 명의 회원들이 유치 타당성을 놓고 열띤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발대식에는 추진위원 40명과 일반시민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유치위원회는 “현재 창원지법 관할 사건 가운데 김해지역 관련사건은 전체의 약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며, 비수도권 도시 가운데 인구 50만이 넘는 지역 중 지원·지청이 없는 곳은 김해가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유갑 유치위원회 고문은 지난달 7일 기자회견을 통해 삼계동 백병원 부지활용 방안으로 병원 추진방식에서 공영개발 방식으로 전환, 김해지원·김해지청을 설치해야 한다는 해결책을 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