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동부서 합성지구대, 최우수지역관서 선정

2013-10-30     황용인
마산동부경찰서 합성지구대 위문금 전달
마산동부경찰서는 28일 경남지방경찰청으로부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고 부상으로 받은 상금을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해 귀감이 되고 있다.

치안성과 평가에서 우수 지역경찰관서로 선발된 지구대가 포상에서 받은 부상금을 관내 불우청소년 돕기 성금으로 선뜻 내놓아 귀감이 되고 있다.

마산동부경찰서(서장 김항규)는 28일 경찰의 날을 기해 ‘13년도 치안성과 우수 지역경찰관서평가에서 합성지구대(대장 신현기)가 최우수 지역관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합성지구대는 제68회 경찰의 날을 맞아 경남지방경찰청으로부터 경찰청장 단체 표창, 성덕만 경사의 개인 표창과 부상금 90만원을 받았다.

지역경찰관서의 치안성과 평가를 통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합성지구대는 부상으로 받은 90만원을 관할 주민자치센터와 협력단체 등과 논의 끝에 관내 소년소녀가장과, 조손가정 등 8세대를 선정해 성금을 각각 전달했다.

합성지구대 신현기 대장은 “이번에 최우수지구대 선정과 개인표창을 받는 등 겹경사를 맞아 이를 불우청소년을 위문하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한 단계 높은 소통·화합으로 나갈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서민의 사랑을 통해 도민의 자랑거리가 되도록 눈높이에 맞는 현장 활동을 적극 펼쳐 전국 최고의 지구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