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진주박물관, 토요문화공연 돌입

7~10월 ‘함께해요 共感’

2013-06-27     강민중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진화수)은 지역민의 문화향유와 여가선용을 돕기 위해 토요문화공연‘함께해요 공감(共感)’의 하반기 공연을 오는 7월부터 새롭게 시작한다.

하반기는 7월과 8월‘감성쑥쑥 함께해요’, 9월과 10월에는 ‘문화산책 함께해요’라는 두 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감성쑥쑥 함께해요’는 7월 6일 타악 퍼포먼스 공연으로 화려하게 하반기의 시작을 알린 후, 오카리나, 우쿨렐레, 크로마하프, 통기타 등 음악과 함께 무더운 여름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함께 감성을 키워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7월 14일은 한국예술종합학교의 특별공연으로 관객의 적극적인 참여로 공연이 완성되는 전통 연희한마당이 준비돼 있다.

‘문화산책 함께해요’는 전통 다도체험과 웃음이 가진 치유에 관한 이야기, 성악가가 들려주는 재미있는 클래식 이야기, 화가가 그림을 통해 전달하고 싶었던 마음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그림과의 이야기 등 문화 전문가의 해설이 함께하는 공연들로 준비돼 있다.

2013년 ‘함께해요 공감(共感)’의 닫는 공연은 10월 27일 박물관 야외마당에서 진행되며, 예능인 표영호의 사회로 KBS 탑밴드에 출연하여 치유음악으로 대중의 관심을 받은 퓨전국악 재즈밴드 ‘고래야’팀이 지역민들에게 색다른 음악의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매월 첫째 셋째 토요일에 상영했던 가족영화 감상도 10월까지 3D입체영상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국립진주박물관의 공연은 사전 예약자에 한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예약은 공연이 준비된 주의 월요일 오전 9시부터 금요일 오후 6시까지 국립진주박물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공연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진주박물관 기획운영과 고객지원팀(☎055-740-066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