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자원봉사협, 홀로 어르신 1일 효 나들이

2013-06-24     여명식
농촌에서 외롭게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지역 봉사단체의 도움으로 모처럼 바깥 나들이를 했다.

하동군 관계자는 “하동군자원봉사협의회(회장 최윤철·유춘순)가 지난 20일 자녀나 친인척 없이 홀로 사는 독거노인 40명을 모시고 대전으로 1일 효 나들이를 다녀왔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어르신들의 나들이에는 자원봉사협의회 회원 30여 명이 동참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모시고 대전 놀이동산을 돌아봤다. 이날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봉사활동 ‘행복한 동행’은 평소 나들이 할 기회가 적은 독거노인들에게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심신의 건강을 도모하고 또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놀이공원 내 사파리 여행, 플라워랜드 등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동군자원봉사협의회 효 나들이.
하동군자원봉사협의회가 지난 20일 독거노인 40여명을 모시고 효 나들이를 다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