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조달청장 초청간담회 개최

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조달관련 경영애로 해소 모색

2013-05-17     이은수
조달청장 간담회
설태웅 경남지방조달청장이 지난 15일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 주최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도내 중소기업들이 조달청에 5억원 이하 물품의 지역제한 적용 등 건의사항을 쏟아냈다.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회장 이한욱)는 제25회 중소기업주간을 맞아 지역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의 조달관련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설태웅 경남지방조달청장을 초청, 지난 15일 풀만호텔 2층 로터스홀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한욱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회장 등 협동조합 이사장(상무이사) 및 중소기업 대표와 경남지방조달청 및 중소기업 중앙회 경남지역본부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해 지역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의 조달행정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친환경인증 제품에 대한 우선구매제도 도입 △턴키공사 발주시 중소기업 품목 단가책정 현실화 △특허 수의계약시 ‘적절한 대용품이나 대체품이 없는 경우’ 유권해석을 해줄 수 있는 정부부처 및 담당자 선정 △지방 소기업 대상 조달교육(수의계약) 실시 △도내 5억원 이하 물품의 지역제한 적용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생활용품 공공구매 지원 등 다양한 건의사항이 나왔다.

설태웅 경남지방조달청장은 “오늘 건의된 도내 중소기업 및 협동조합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구매확대를 위해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