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연구정보원, ‘미디어 체험실’ 개원

3D 영상 시청·체험 등 주말 UCC제작 프로그램 운영 예정

2013-04-19     황용인
경남교육미디어센터_미디어체험실_개원
경남교육미디어센터가 지난 15일 개원한 미디어 체험실에 고영진 교육감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경남도교육연구정보원(원장 남창일) 부설 경남교육미디어센터는 최신 HD방송시설과 영상전문 인력을 갖춘 ‘미디어 체험실’을 개원했다고 18일 밝혔다.

미디어 체험실은 경남 교육 영상미디어 지원 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실제 방송 제작이 가능한 스튜디오와 주조정실, 영상 제작 강의와 영상편집실과 합성 영상제작 체험이 가능한 크로마키 체험 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3D 영상 시청은 물론 제작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3D 영상 체험 공간과 스마트기기의 다양한 기능을 알아볼 수 있는 스마트기기 체험 공간과 음성 녹음 파일 제작 및 성우 체험이 가능한 디지털 녹음실 등 실제 방송 제작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활동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경남교육미디어센터는 앞으로 교육 현장 영상 활동 지원을 위한 촬영 장비 및 편집시설 대여, 자체 영상 콘텐츠 제작 보급 등 전인교육 실현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활성화와 학교의 영상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미디어 체험실을 중심으로 학생을 위한 주중 미디어 체험 프로그램과 주말 UCC 제작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방학 기간에는 교원을 위한 영상교수학습자료 제작 직무 연수도 계획하고 있다.

경남교육연구정보원 남창일 원장은 “다양한 미디어 체험 교육의 기회가 부족했던 경남지역의 새로운 미디어 체험 교육의 장이 열리게 된 만큼 학생들의 적성과 진로 탐색에 미디어 체험실이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