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검도 꿈나무 하동에 모인다

제13회 회장배 초등학생검도대회 27일~28일

2012-10-25     임명진
전국의 검도 꿈나무들이 하동에 모인다.

제13회 회장배 전국 초등학생 검도대회가 오는 27일 부터 28일까지 양일간 하동군 하동체육관에서 10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한국초등학교검도연맹이 주최하고 하동군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대한검도회, 경남검도회, 하동군체육회가 후원에 나서 대회기간 동안 뜨거운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대회는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눠 진행된다. 단체전의 경우 1부(학교팀) 2부(검도관팀)에 총 101개 팀이 출전한다. 개인전은 1부, 2부 통합해 저학년부(1,2,3,4학년) , 고학년부(5,6학년) , 여자부(1~6학년)로 나눠 총 303명의 개인전 선수들이 참가한다.

개회식은 28일 오전 10시 하동체육관에서 열린다. 초등학생들의 검도대회인 만큼 꿈나무들의 멋진 시합을 기대 해볼만 하다.

경남검도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 도내 초등학생 출전팀이 44개 팀이 출전해 도내 초등학생들의 기량을 맘껏 뽐낼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하동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전국 각지에서 올라오는 선수단은 경기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풍경도 함께 즐길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명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