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엑스포조직위, 도지사배 미용대회 홍보관 운영

2012-06-13     양성범


‘미용인 여러분! 내년 9월 산청으로 꼭 놀러오세요. 건강한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습니다.’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두관지사) 가 12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1회 경남도지사배 미용기술대회에 참가, 홍보관을 운영했다.

(사)대한미용사회 경상남도지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와 창원시, KBS 창원방송총국, 하나방송 등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미용인력 발굴과 미용인 기술향상을 위해 2~3년마다 열리고 있는 미용경기대회다.

총 47곳의 홍보부스가 운영되고 5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종목별 경기 △부스활용 미용기자재 전시 판매 △건강검진·체형분석 등의 시민체험행사 △연예인 사인회와 비보이 댄스 등의 거리공연과 이벤트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엑스포조직위는 미용인뿐 아니라 일반인이 많이 참여한 행사장에서 리플릿과 부채, 포스트잇 등 홍보물을 배포함과 동시에 산청한방약초연구소에서 개발한 미용제품도 전시,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리산에서 자생하는 10여 종의 한방약초로 만든 허피스(포진)바이러스 증식억제 화장품(시제품)과 약초성분을 함유한 기능성화장품, 샴푸 비누 등 클렌징제품들이 인기를 끌었다.

대회에 참가한 한 여성은 “홍보관을 통해 내년 엑스포가 열리는 것을 알게 됐다”며 “지리산을 사랑하고 한국적인 아름다움에 관심이 많은 만큼 엑스포가 열리는 산청을 꼭 찾아 좋은 정보를 얻고 싶다” 고 말했다.

‘미래의 더 큰 가치, 전통의약’을 주제로 한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는 2013년 9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45일간 경남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촌 및 한방의료클러스트 일원(부지 161만㎡)에서 열리는 세계 최초의 전통의약 축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