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YMCA 취약계층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

2012-06-11     임명진
진주YMCA가 고용노동부의 ‘건설인력 무료 취업지원 민간위탁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10일 진주YMCA는 고용 지원망 확충과 취업 지원 서비스 강화를 위한 고용노동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최근 고용노동부와 약정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민간취업기관 등과 협력해 취약계층에 대한 고용서비스를 확대, 강화하고 있는데, 진주YMCA 취업지원센터는 전문 인력인 직업상담사를 배치시켜 건설 일용 근로자 등 취업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본격 가동될 경우 앞으로 구인, 구직자간 미스매치를 해소시켜 직업을 구하지 못한 시민들에게 안정적 일자리를 찾는 기회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건설근로자가 인력사무소를 통해 일당 10만원짜리 일자리를 소개받을 경우 실제 근로자가 손에 쥐는 돈은 소개비 10%를 공제한 9만원이다.

하지만 앞으로 진주YMCA취업지원센터를 이용하는 근로자는 일당으로 소개비 공제 없이 일을 할 수 있게 돼 근로자의 소득향상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진주YMCA 취업지원센터는 취업알선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 근로자의 취업 의욕을 높이고 일용 근로자의 권익향상에도 힘쓸 예정이며 향후 건설인력 뿐만 아니라 농어촌 일자리, 교육서비스 일자리 등 다양한 일자리 발굴을 통해 근로자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일자리가 필요한 근로자나 일할 근로자를 찾는 업체 또는 개인사업자는 진주YMCA취업지원센터(055-747-0835)로 전화 혹은 방문을 통해 상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