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16개경찰서, 외국인 운전면허교실 운영

2012-06-11     이은수
경남지방경찰청은 오는 11일부터 9월 말까지 도내 16개 경찰서에서 무료로 자동차 운전면허교실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경남경찰청은 이를 위해 10개 국어로 된 필기시험 교재를 제작하고 운전면허시험 DVD를 구입했다. 해당 외국어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등이다.

또 외국어에 능통한 경찰관, 자국어와 한글을 잘 구사하는 결혼이주여성 등을 강사로 선발했다. 운전면허교육은 8주간 안전운전 요령과 법규, 교통사고 발생시 조치 요령, 자동차 점검·관리 등으로 진행된다. 교육을 받길 원하는 외국인은 주거지와 가까운 경찰서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