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경기 조안KJFC 꺾고 4강 진출
보물섬 남해FC가 U15(남해 이동중)가 ‘2024 전국 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 4강에 진출했다.
보물섬 남해FC는 11일 창녕스포츠파크 5구장에서 열린 대회 8강에서 경기 조안KJFC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7-6으로 승리하며 준결승에 안착했다.
이날 보물섬 남해FC는 후반 11분께 3-0으로 앞서며 경기를 쉽게 마무리 짓는 듯했다.
하지만 경고(카드) 관리를 위해 주전을 일찍 뺀 것이 독이 되고 말았다. 후반 3골을 내리 실점하며 3-3 동점이 됐고 승부차기에서 7-6으로 진땀승을 거뒀다.
보물섬 남해FC는 전분 16분 첫 골을 넣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페널티 박스 안에서 볼을 잡은 용주호가 침착하게 천은우에게 패스했다.
천은우는 논스톱 슈팅으로 왼쪽 골문으로 차 넣으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보물섬 남해FC는 전반 32분 추가골을 뽑았다. 천은우가 조안KJFC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중거리 슈팅을 날렸고 골대를 맞고 나왔다. 볼은 골문으로 쇄도하는 전민준에게 걸렸다. 전반을 2-0으로 마친 보물섬 남해FC는 후반 11분 세 번째 골을 넣었다.
강성욱이 조안KJFC 오른쪽으로 깊숙이 돌파한 후 크로스를 올렸고 금태윤이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싱겁게 끝날 것 같던 경기는 조안KJFC가 후반 17분 추격하는 골을 넣으면서 경기 상황이 급변했다.
보물섬 남해FC는 후반 24분, 후반 30분 연속골을 내주며 경기는 3-3 동점이 됐고 승부차기로 들어갔다.
보물섬 남해FC는 두 번째 키커가 실축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다행히 보물섬 남해FC 골키퍼 정태호가 조안KJFC 네 번째 키커의 슈팅을 막아내며 한숨을 돌렸다.
이후 6-6에서 보물섬 남해FC는 8번째 키커가 골을 성공시키며 7-6으로 한발 앞서 나갔고 골키퍼 정태호가 조안KJFC의 8번째 키커의 슈팅을 막아내며 힘겹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보물섬 남해FC 박진희 감독은 “오늘 제가 실수를 했다. 3-0으로 앞선 상황에서 경고가 있는 선수를 교체했는데 3-3 동점이 되고 말았다. 이겨서 천만다행”이라며 “준결승에 진출했는데 자신 있다. 후회 없는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4강에 진출한 보물섬 남해FC는 13일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서울 오산중(FC서울 U15)과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정희성기자
보물섬 남해FC는 11일 창녕스포츠파크 5구장에서 열린 대회 8강에서 경기 조안KJFC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7-6으로 승리하며 준결승에 안착했다.
이날 보물섬 남해FC는 후반 11분께 3-0으로 앞서며 경기를 쉽게 마무리 짓는 듯했다.
하지만 경고(카드) 관리를 위해 주전을 일찍 뺀 것이 독이 되고 말았다. 후반 3골을 내리 실점하며 3-3 동점이 됐고 승부차기에서 7-6으로 진땀승을 거뒀다.
보물섬 남해FC는 전분 16분 첫 골을 넣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페널티 박스 안에서 볼을 잡은 용주호가 침착하게 천은우에게 패스했다.
천은우는 논스톱 슈팅으로 왼쪽 골문으로 차 넣으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보물섬 남해FC는 전반 32분 추가골을 뽑았다. 천은우가 조안KJFC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중거리 슈팅을 날렸고 골대를 맞고 나왔다. 볼은 골문으로 쇄도하는 전민준에게 걸렸다. 전반을 2-0으로 마친 보물섬 남해FC는 후반 11분 세 번째 골을 넣었다.
강성욱이 조안KJFC 오른쪽으로 깊숙이 돌파한 후 크로스를 올렸고 금태윤이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싱겁게 끝날 것 같던 경기는 조안KJFC가 후반 17분 추격하는 골을 넣으면서 경기 상황이 급변했다.
보물섬 남해FC는 후반 24분, 후반 30분 연속골을 내주며 경기는 3-3 동점이 됐고 승부차기로 들어갔다.
보물섬 남해FC는 두 번째 키커가 실축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다행히 보물섬 남해FC 골키퍼 정태호가 조안KJFC 네 번째 키커의 슈팅을 막아내며 한숨을 돌렸다.
이후 6-6에서 보물섬 남해FC는 8번째 키커가 골을 성공시키며 7-6으로 한발 앞서 나갔고 골키퍼 정태호가 조안KJFC의 8번째 키커의 슈팅을 막아내며 힘겹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보물섬 남해FC 박진희 감독은 “오늘 제가 실수를 했다. 3-0으로 앞선 상황에서 경고가 있는 선수를 교체했는데 3-3 동점이 되고 말았다. 이겨서 천만다행”이라며 “준결승에 진출했는데 자신 있다. 후회 없는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4강에 진출한 보물섬 남해FC는 13일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서울 오산중(FC서울 U15)과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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