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남강댐지사는 최근 명석면에 위치한 공유팜에서 진주 수정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농작물 수확 활동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참여 학생 25명은 공유팜에서 고구마를 캐고, 댐주변 쓰레기 줍기 활동 등을 함께하며 깨끗한 지역 만들기와 따뜻한 마음 나누기에 함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공유팜에서 수확한 농작물은 진주 로컬매장 진주텃밭과 협업해 빵, 쿠키 등 다양한 제품으로 가공될 예정이며, 내달 3일 남강댐 노을공원에서 개최되는 ‘2024 그린 촉촉 페스티벌’ 농산물 판매 부스에서 선보이게 된다.
‘공유팜’은 쓰레기투기와 불법점용으로 고질적 문제가 있던 댐부지 일원을 친환경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남강댐·노인복지관·마을주민이 협업해 명석면에 2000㎡ 규모로 조성·운영하고 있으며, 수확물은 전액 지역사회에 기부되는 부지관리 선순환 시스템이다.
정웅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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