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여 동안 99건 발생…재발방지 필요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경남지역 현장에서 발생한 안전사고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안전사고 재발방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3일 김선교 국회의원이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여(2019~2024년 9월) 동안 전국에서 총 687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9년 151건, 2020년 127건, 2021년 94건, 2022년 125건, 2023년 115건, 올해 9월 기준 75건으로 각각 집계됐다. 사망자는 총 12명으로 확인됐다.
경남지역에서는 이 기간 총 99건으로 전국 시도 중 전북 다음으로 많았다. 2019년 27건 2020년 16건, 2021년 15건, 2022년 21건, 2023년 11건, 올해 9월까지 9건이 발생했다.
사고 원인을 살펴보면 전국 사고 건수 중 떨어짐 사고가 154건(22.4%)로 가장 많았으며, 넘어짐 사고 129건(18.8%), 물체에 맞음 사고 95건(13.8%), 끼임 사고 87건(12.7%) 순으로 발생했다. 이외에도 부딪힘, 절단·베임·찔림, 무너짐 등 기타 사고도 222건 등으로 나타났다.
김선교 의원은 “안전사고로 매년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인명피해가 반복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부주의에 의한 안타까운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 교육 강화 및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장비 점검·착용 등 인명피해 예방에 만전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웅교기자 kyo1@gnnews.co.kr
23일 김선교 국회의원이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여(2019~2024년 9월) 동안 전국에서 총 687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9년 151건, 2020년 127건, 2021년 94건, 2022년 125건, 2023년 115건, 올해 9월 기준 75건으로 각각 집계됐다. 사망자는 총 12명으로 확인됐다.
경남지역에서는 이 기간 총 99건으로 전국 시도 중 전북 다음으로 많았다. 2019년 27건 2020년 16건, 2021년 15건, 2022년 21건, 2023년 11건, 올해 9월까지 9건이 발생했다.
김선교 의원은 “안전사고로 매년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인명피해가 반복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부주의에 의한 안타까운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 교육 강화 및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장비 점검·착용 등 인명피해 예방에 만전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웅교기자 kyo1@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